곰eXP가 오는 2월 9일 오후 3시 ‘월드 오브 탱크 코리안 리그(이하 WTKL)’ 플레이오프를 곰eXP 스튜디오에서 연다.

이번 플레이오프는 세계 월드 오브 탱크 최강팀이 격돌하는 월드 오브 탱크의 글로벌 리그인 ‘워게이밍넷 리그 그랜드 파이널(WARGAMING.NET LEAGUE GRAND FINAL, 이하 WGL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할 한 팀을 추가로 선발하는 자리다.

정규시즌에서 아쉽게 2위를 차지한 NOA를 비롯해 서킷포인트 순위에 따라 참가 의사를 밝힌 ARPS, HEEIK(구 AEGIS), JAGUAR 팀이 플레이오프에 출전한다. 총 3차전으로 진행되며, 1차전에서는 HEEIK와 JAGUAR가 경기를 벌이고 2차전에서는 1차전에서 승리한 팀과 ARPS가 대결한다.

이어서 3차전에서는 정규시즌 서킷포인트 2위를 차지한 NOA가 기다리고 있다. 1차전과 2차전은 5전 3선승제로, 최종 진출자를 가리는 3차전은 7전 4선승제로 각각 진행된다.

곰eXP는 플레이오프 현장을 찾은 관람객 전원에게 2,000 골드와 7일간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계정 쿠폰을 선물하고 다양한 현장 추첨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응모권 추첨을 통해 8단계 프리미엄 전차를, 치어풀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1,500 골드 쿠폰과 15일간 쓸 수 있는 프리미엄 계정 쿠폰을 증정한다.

WGL 그랜드 파이널은 오는 4월 폴란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세계 유수의 팀이 모이는WGL 그랜드 파이널에는 WTKL 정규시즌에서 두 시즌 연속 챔피언을 차지하며 선두로 진출권을 획득한 ARETE와 플레이오프를 통해 진출하는 1개 팀을 더해 총 두 팀이 한국대표로 참가한다.

GOM eXP 사업본부 임영직 실장은 “10개월간 진행되어온 WTKL 2013이 어느새 한 팀의 한국 대표 선발만을 남겨두고 있다”며 “세계 강호와 어깨를 나란히 할 한국대표를 뽑는 WTKL 플레이오프에 월드 오브 탱크를 사랑하는 팬의 많은 관심과 시청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