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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무브, 로스트테일X트와이스 콜라보 방송으로 새시대 예고
작성자 서삼광
2016.12.26 12:40
조회  679

넥스트무브는 또 한번 연예인과 게임을 콜라보레이션한 마케팅으로 차별화된 시장 창출을 노린다. 종합편성채널 JTBC에 ‘로스트테일’과 홍보모델 ‘트와이스’를 주인공으로 한 특집 프로그램을 예고한 것.

게임과 연예계는 밀접한 관계를 맺은 동맹이다. 연예계에 속한 연예인은 바쁜 일상을 게임으로 달래고, 게임은 연예인의 지명도를 빌려 신작 게임을 홍보한다. 지난해 한국 게임시장에서 연예인 열풍이 분 것도 무관하지 않다. 게임의 저변이 넓어졌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문화 콘텐츠로서 입지가 높아진 점도 인기 스타의 게임 홍보모델 활동을 부추겼다.

넥스트무브, 로스트테일X트와이스 콜라보 방송으로 새시대 예고

▲사진출처=로스트테일 사전 예약 페이지 갈무리

지난해 연예인 마케팅의 트렌드는 유명이란 수식어를 넘은 톱스타의 합류였다. 이 중에서도 넥스트무브는 연예인 마케팅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회사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연예인들과 단순 홍보에 그치지 않은 콜라보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았다.

넥스트무브는 올해 신세경, 하연수, 최창민, 홍수현, 헤이즈 등 국내에서 활동 중인 스타를 일선에 세웠다. 여기에 국내에서 지명도가 높은 일본 그라비아 모델 시노자키 아이를 섭외, 방한을 주선 하는 등 색다른 시도로 고정화되가던 게임홍보 방식에 새 바람을 넣었다.

넥스트무브, 로스트테일X트와이스 콜라보 방송으로 새시대 예고

▲시노자키 아이가 홍보모델로 활동한 넥스트무브 아케론

연예인을 단순한 모델이 아닌 게임과 융합하려는 시도도 넥스트무브 만의 차별화된 마케팅 포인트다. 예를 들어 모바일 RPG ‘아케론’은 분야가 다른 연예인 3명을 동시에 기용해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구원자들’은 배우 최창민과 영화 같은 파일럿 영상을 제작했고, ‘여우비’ ‘밤을 걷는 선비’ 등은 단편영화와 웹툰, 콜라보레이션 등 유관산업을 융합한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넥스트무브가 준비한 특집 프로그램의 세부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단, ‘로스트테일’ 사전 예약 페이지 ‘EVENT03. 힐링하자!’를 통해 트와이스와 ‘로스트테일’의 콜라보레이션의 윤곽이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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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 관계자는 프로그램의 콘셉트와 방영 일정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으며, 게임이 조역이었던 기존과 달리, 주역으로서 활약하는 프로모션으로 게임 서비스와 콜라보레이션의 폭을 넓히겠다고 언급했다.

연예인 마케팅이 게임의 흥행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다. 스크린관을 수놓는 스타도 게임에선 맥을 못추긴 일수다. 하지만 넥스트무브가 개척한 연예인과 게임의 적극적인 콜라보레이션, 상승효과(시너지)를 낼 수 있는 참신한 시도가 한국 게임시장은 물론, 연예계에 새 바람을 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베타뉴스 서삼광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