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RTS 게임 ‘NOVA 1492(이하 노바)’가 정식으로 부활한다.

비에스소프트는 22일 ‘노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오는 12월 1일 오픈베타 시작, 내년 1 월 1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3D 메카닉 RTS 게임을 표방하는 ‘노바’는 지난 2002년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 2011년 서비스를 종료할 때 까지 국내 가입자 수 450만명, 최대 동시 접속자 수 2만5000명, 최고 월 매출 4억 원이라는 큰 흥행을 거둔 게임이다.

전략 온라인 시뮬레이션 게임과 롤 플레잉 게임의 성장형 시스템을 결합한 게임으로, 자신만의 로봇을 이 용해 전투를 벌일 수 있다. 자신이 원하는 부품을 상점에서 구입하여 40여개의 스킬과 총 650만개의 부품조합을 통해서 개성있는 플레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비에스소프트는 ‘노바’의 부활을 위해 ‘노바’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유저들로 개발팀을 구성했다고 했으며, 게임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제대로 보완하여 새롭게 출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래픽 개선은 물론, 오랜 기간 새로운 컨텐츠가 업데이트 되지 않아 유저들을 붙잡지 못했던 점을 바로 잡고, 부실했던 튜토리얼 서비스를 보다 자세하게 보완하여 신규 유저들을 끌어 모은다는 계획이다.

한편 회사 측은 지난 20일부터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텀블벅’에서 클라우드 펀딩을 시작했다. 후원을 한 이용자는 후원자 명단에 오르는 것은 물론, 후원 금액에 따라 한정판 게임 스킨, 3D 프린팅으로 특별 제작된 석고 피규어와 ‘노바’ 티셔츠 등을 받을 수 있다.

게임과 펀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후원 페이지(www.tumblbug.com/nova1492)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