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닌텐도는 '뉴 닌텐도 3DS 마리오 스페셜 에디션' 한정판을 오는 10일 정식 발매한다고 8일 밝혔다.

'뉴 닌텐도 3DS'는 지난 5월 발매된 '뉴 닌텐도 3DS XL'보다 크기가 작고 무게가 가벼워서 휴대하기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게임 플레이 중에 본체나 얼굴이 많이 움직여도 안정적으로 3D 영상을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캐릭터 피규어 '아미보'를 게임 세계와 연결해 대응 소프트웨어를 즐길 수 있다.

이번에 발매되는 '뉴 닌텐도 3DS'는 한국에서 최초 판매되는 '마리오 스페셜 에디션'으로, 마리오 게임에 등장하는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이 그려져 있는 '데코 커버'가 본체 겉면에 장착되어 있으며, 내부 역시 알록달록한 버튼 색상이 눈길을 끈다. '데코 커버'는 이용자의 취향에 따라 교체할 수 있다.

또한, 버추얼 콘솔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게임이 처음부터 마이크로SD 카드에 저장돼 있어 구매 후 곧바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올해로 발매 30주년을 맞는 '슈퍼 마리오브라더스'는 일본에서 1985년 패밀리컴퓨터용으로 출시된 첫 시리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추억의 게임을 '뉴 닌텐도 3DS'에서도 즐길 수 있다.

한편,'뉴 닌텐도 3DS 마리오 스페셜 에디션'은 한정 수량으로 발매되며, 판매가격은 18만 8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