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모바일 게임 ‘격추왕:창공의 지배자 for Kakao’가 11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격추왕은 위메이드의 자회사 바나나피쉬에서 개발한 실시간 비행 FPS로, 다양한 비행기가 펼치는 공중전이 특징이다.

이용자 간 1대 1 대결 중심이었던 격추왕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시나리오 모드’를 추가, 스토리에 따라 NPC와 전투를 벌이게 된다.

시나리오 모드는 난이도에 따라 보통, 어려움, 좌절 총 3가지로 나뉘며, 초승달 계속과 붉은 모래 사막 2개 지역이 첫 선을 보였다. 향후 차례로 지역이 추가될 예정이다.

또 각 지역은 스테이지 10개로 나눠지고 5번째, 10번째 스테이지에서 강력한 보스가 등장해 일반 스테이지와는 다른 다양한 형태의 공격을 선보인다. 스테이지를 처음 완료하면 미사일, 스킨 상자, 골드, 훈장 등 다양한 보상이 주어진다. 이후에는 군수품이 나온다.

이 밖에도 시나리오 모드와 함께 선보인 ‘파일럿 카드’는 1성부터 10성까지의 등급으로 나뉜 카드가 전투를 통해 성장한다. 덧붙여 전투에 유용한 특수 스킬과 하루에 한번 카드의 특징에 맞는 일일 보상을 주는 특별한 능력을 지녀 눈길을 끈다.

위메이드는 업데이트를 기념해 11일부터 25일까지 시나리오 모드 첫 번째 지역인 초승달 계곡 보통 난이도를 최초 완료하면 훈장 20개를 전원 지급하고, 같은 기간 출석만 해도 파일럿 카드를 매일 한 장씩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