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디아블로 4'의 다음 시즌인 '피의 시즌'에 적용될 업데이트 내용을 개발팀이 참여한 '모닥불 대화'를 통해 추가 공개했다.

직업 및 피해 관련 밸런스 변경 사항, 저항 및 아이템 업데이트, 새로운 고유 아이템 등 다양한 사항들이 다가올 1.2.0 및 1.2.1 패치에 적용될 예정이다.

10월 11일 진행된 모닥불 대화에서 애덤 잭슨 수석 밸런스 디자이너와 찰스 던 어소시에이트 게임 디자이너는 플레이어들이 각자 원하는 플레이 방식에 맞게 독특한 빌드를 발견하고 완성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향후 패치를 통해 적용될 변경 사항을 소개했다.

먼저, 피의 시즌에서는 원소 저항의 중요성이 커진다. 아이템, 기술 트리, 비약, 정복자 보드 등을 활용하여 원소 저항을 올릴 수 있으며, 특정 원소에 대한 저항이 높을수록 각 원소 저항 비율이 총 유효 생명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증가한다.

또한 피의 시즌에 적용되는 고유 아이템을 재설계되어 게임 내에 있는 거의 모든 고유 아이템의 성능과 기능이 변경되며, 게임 플레이 방식이 경쟁력을 갖추고,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피해 계산 방식을 변경한다.

야만용사의 피의 분노 기술, 드루이드의 희생 기술의 피해가 증가하고 원소술사의 소각 기술의 효과 강화 속도가 증가하는 등 전 직업에 걸친 다양한 메커니즘에 대한 효과 조정이 진행된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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