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이승희 기자] 나이언틱은 오는 7월 17일과 18일 이틀간 개최되는 '포켓몬 고 페스트 2021'의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가상공간에서 개최된 '포켓몬 고 페스트 2020'는 이틀간 10억 마리의 포켓몬을 잡고 5,500만 개의 선물을 교환하는 등 기록을 세웠다.

올해는 포켓몬스터의 25주년과 '포켓몬 고' 출시 5주년을 동시에 맞이하는 해로 참가할 수 있는 티켓가격을 작년 15달러에서 5달러로 할인하며, 공식 스폰서로 구글플레이가 참여한다.

현지 시각으로 7월 17일과 18일 주말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양일간 각각 '포켓몬 잡기'와 '레이드배틀' 테마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티켓 유무와 관계없이 7월 17일 10시부터 18시까지 정글, 바위산/사막, 바다/해변, 동굴 네 가지 테마 서식지가 시간별로 등장하며, 해당 시간에는 서식지 별 특정 포켓몬이 야생에 더욱 자주 등장한다.

또한 음악 관련 포켓몬인 치렁, 귀뚤뚜기, 다부니 그리고 특별한 의상을 입은 피카츄가 등장하며, 레이드에서는 카포에라, 램펄드, 모노두를 비롯해 특별한 의상의 포니타(가라르의 모습), 지그제구리(가라르의 모습)이 등장한다.

티켓을 보유한 트레이너라면 공연 디렉터가 되어 윌로우 박사와 팀 리더를 돕는 스페셜 리서치를 완수하고, 보상으로 환상의 포켓몬, 아바타 상의, 한정 포즈 등의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록스타 피카츄'나 '팝스타 피카츄' 중 어느 쪽을 고르는지에 따라 기간 동안 재생되는 게임 내의 배경음악이 변한다. 배경음악은 작곡가 준이치 마스다가 참여해 록 스타일의 음악과 일렉트로 팝 스타일의 음악을 작곡했다.

아울러 '포니타(가라르의 모습)', '지그제구리(가라르의 모습)', '플라이곤', '가디안' 등 다른 포켓몬들도 특별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선다.

올해도 '글로벌 챌린지 아레나' 기능이 추가되어 전 세계의 트레이너들이 정시마다 시작되는 목표를 완수하면 남은 시간 동안 특별한 보너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서식지 테마별 포켓몬을 수집하면 보상을 지급하는 컬렉션 챌린지가 제공되며, 향로를 사용하면 안농 F 및 안농 G을 비롯한 특정 포켓몬이 이끌릴 확률이 높아지고, 7월 17일은 색이 다른 포켓몬이 나타나기 쉬워진다. 이어서 7월 18일 10시부터 18시까지는 레이드배틀에 중점을 둔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티켓을 보유한 트레이너들은 매 레이드배틀에서 1만 XP 추가 보상, 체육관 방문 시 레이드패스 최대 10개 지급, 시간제한 리서치 완료 시 리모트 레이드패스 최대 8개 지급, 리모트 레이드패스가 포함된 박스 선물, 7월 17일에 향로에 이끌리는 포켓몬은 7월 18일 향로에도 이끌리는 등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트레이너들은 루어모듈 3시간 지속, 준이치 마스다 제작 음악 감상, 알 부화 거리 절반으로 감소, 7km 알에서 푸푸린/랑딸랑/다부니 부화, 한정 필드리서치 과제, 맵 상의 특별한 연출을 즐길 수 있다.

티켓을 보유한 트레이너는 기존 혜택에 더해 선물과 포켓스톱에서 한정 스티커, 양일 간 GO 스냅샷에서 서프라이즈, 향로 사용 시 안농 F 및 안농 G 등장 등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이 밖에 기간 동안 #PokemonGOFest2021 해시태그와 함께 소셜미디어에 사진을 공유하면 앱 내의 '오늘'에 공개된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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