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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백발백중’으로 모바일FPS 시장 열까
작성자 서삼광
2015.09.09 11:45
조회  576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가 다시 도전자의 위치에 선다. 국내에서 성공사례가 없는 모바일FPS을 열겠다고 선언한 것. 이에 따라 모바일RPG의 대중화를 이끌어낸 넷마블게임즈가 모바일FPS 시장도 열게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9일 넷마블게임즈는 ‘백발백중’의 티저페이지를 열고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하는 등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돌입했으며, 다음달 중 정식 론칭한다고 예고했다.

‘밸발백중’은 중국 최대 게임업체 텐센트가 자체개발한 작품으로, 모바일 기기에 맞춘 인터페이스(UI)와 FPS 특유의 액션성을 강조해 호평 받아 중국과 대만 등 중화권 시장에서 주요 매출 순위 1위에 오른 화제작이다.

모바일기기에 최적화된 조작과 시스템이 장점으로 꼽히지만, 다양한 게임모드를 도입해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도 눈에 띈다.

‘백발백중’은 게임 속 이야기를 풀어가는 ‘미션모드’와 조작실력을 시험받는 ‘모한모드’, 1대1 혹은 2대2 팀플레이로 진행되는 ‘대전모드’ 및 ‘레이드 모드’ 등이 중화권에서 서비스 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이와 같은 수준의 모드들을 만나볼 수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백발백중’ 흥행을 위해 파격적인 보상을 내걸었다. 사전예약자들에게 영구 사용할 수 있는 총기 아이템과 게임재화(300 다이아)를 100% 증정하고, 지인에게 ‘백발백중’을 알리면 추천 수에 따라 최대 5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공식카페에 가입한 이용자 50명에게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지급하고, 티저 페이지에서 게임에 대한 기대평과 응원글을 남긴 30명에게도 500개의 다이아를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넷마블, ‘백발백중’으로 모바일FPS 시장 열까

이 같은 혜택은 게임을 알리는데 주력한 뒤, 게임성으로 인정받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모바일 기기로는 FPS게임을 제대로 즐길 수 없다는 편견을 깨겠다는 것이다. 이런 전략은 앞서 출시된 모바일FPS 장르들이 이용자의 관심을 모았지만 불편한 조작체계와 게임성으로 이용자들이 선입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넷마블 이정호 본부장은 “사전예약자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출시 전 ‘백발백중’을 체험해 볼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조만간 사전 테스트에 대한 소식을 전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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