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무료 온라인 팀전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의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인 ‘영원한 분쟁’의 일환으로 디아블로 주제의 신규 전장 ‘지옥불 신단’이 게임 내에 새롭게 적용됐다고 28일 밝혔다.
 

불지옥 신단은 세 개의 공격로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공격로마다 주기적으로 힘을 얻는 세 개의 신단이 함께 존재한다. 플레이어들은 신단에서 일정 수 이상의 수호자들을 처치해서 신단을 활성화시키고 파괴적인 응징자를 소환해 팀을 위해 싸우게 만들 수 있다.

 
또한 불지옥 신단에 등장하는 응징자는 신단이 위치한 공격로를 따라 이동하며 마주치는 적 영웅을 우선적으로 공격하는 것이 기존의 용병과 차별화되는 가장 큰 특징이다. 이처럼 스스로 팀 전투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응징자의 활용을 통해 플레이어들은 기존의 전장들과는 전혀 다른 전략과 전투를 경험하며 불지옥 신단에서의 전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응징자는 디아블로 III 플레이어들이라면 익숙할 만한 세 가지 능력을 가지고 있어, 평소 디아블로를 즐기는 플레이어들은 전투와 더불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비전’은 회전하는 비전 광선을 소환하는 것으로 광선이 닿는 적에게 큰 피해를 주며, ‘냉기’는 응징자가 얼음 파편을 소환해 적에게 피해를 주고 짧은 시간 동안 그 자리에 얼어붙게 한다. 마지막으로, ‘포격’은 공중에 불덩이를 쏘아 올리는 능력으로, 쏘아 올려진 불덩이는 지면에 닿을 때 폭발하며 적에게 피해를 준다.
 

한편 불지옥 신단의 소개 영상은 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4c4RtXrj2II)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히어로즈 공식 홈페이지 내 전장 페이지(http://kr.battle.net/heroes/ko/battlegrounds/)에는 불지옥 신단을 포함, 지금까지 공개된 모든 전장들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정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