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뉴스
전체 > 게임뉴스 > 게임뉴스
하이브, 외부 게임 회사에 개방하며 사업 확장
작성자 이승희
2021.06.04 13:50
조회  985

입력 : 2021-06-04 13:50:11

[베타뉴스=이승희 기자] 게임빌의 플랫폼 자회사인 게임빌컴투스플랫폼이 밸로프, 라온누리소프트, 우가차카 등 3개 게임 회사와 자사의 글로벌 게임 서비스 플랫폼인 '하이브' 사용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그룹사 이외의 외부 게임 회사에 처음 개방한 것이다.

밸로프의 '이카루스M', '용비불패M' 등 6개 게임, 라온누리소프트의 신작 '인피니티 가디언스', 우가차카의 '라이어 게임' 등 총 8개 모바일게임에 하이브 플랫폼을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하이브를 오픈 플랫폼으로 전환해 플랫폼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하이브는 로그인 인증, 결제, 쿠폰, 친구 추천, 광고, 푸시 알림, 팝업 알림, 서비스 지표 분석 등을 포함한 모바일게임 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형태로 제공한다. 글로벌 게임 서비스 운영에 특화된 플랫폼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포함해 전 세계 80% 이상의 인구가 사용하는 주요 17개 언어를 지원하여 전세계 유저가 자기 언어에 맞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전세계 지역 시간대에 맞춘 푸시 알림 기능, 게임 플레이 정보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 기능, 특정 유저 또는 세그먼트에 대한 푸시 알림 및 배너 노출 기능, 게임 해킹 탐지 및 이용제한 기능, AI 챗봇을 포함한 고객지원 기능 등은 게임 회사의 개발 비용과 운영 부담을 경감시킨다. 또한 크로스 프로모션 등 광고 기능을 활용하여 연간 1억 명의 글로벌 액티브 유저들에게 마케팅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현재 하이브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되는 게임은 50여 종이며, 탑재된 게임의 전세계 누적 다운로드는 10억 건에 이른다.

하이브는 향후 모바일기기와 PC의 크로스 플레이 지원, AI 기술을 접목한 데이터 분석 등 서비스를 고도화하여 글로벌 게임 서비스 운영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email protected])

Copyrights ⓒ BetaNews.net

좋아요아이콘
댓글 작성
오른쪽화살표
Family
  • 게임세상
  • 게임세상 위키
  • 뿅뿅 오락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