룽투코리아(대표 양성휘)는 중국 모회사 룽투게임에서 개발한 모바일 대작 MMORPG '열혈강호 모바일'(중국 서비스명, 热血江湖手游)이 중국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도 호성적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열혈강호 모바일>은 지난 주말을 앞둔 14일, 중국 최대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는 안드로이드 마켓 ‘360’에서 출시 첫날 최고 매출 2위를 달성했다.
<열혈강호 모바일>은 지난 10일 중국 애플 앱 스토어에, 13일에는 중국 현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를 시작한지 하루 만에 중국 최대 안드로이드 마켓 ‘360’에서는 최고매출 2위, iOS 마켓에서는 출시 3일만에 최고매출 3위 기록했다. 현재는 양 마켓에서 인기순위 상위권과 매출 TOP 5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측은 18일부터 중국에서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할 계획으로 이 같은 상승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특히, 오는 20일에는 중국 최대 동영상 플랫폼인 ‘아이치이(爱奇艺)’에서 열혈강호를 소재로 제작된 웹 영화 <열혈강호지몽환기연, 热血江湖之梦幻奇缘> 독점방영까지 앞두고 있어 게임 흥행에 시너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치이’는 지난해 12월 기준 월 이용자수가 4억 8천명에 이르는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이다.
최성원 룽투코리아 사업총괄이사는 “<열혈강호 모바일>의 흥행으로 로열티 수익은 물론 중국 시장에서 열혈강호 IP에 대한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현재 해당 IP를 활용해 개발중인 게임만 10여종이 넘는다. 향후 <열혈강호 모바일> 국내 및 글로벌 진출은 물론 확보된 사업 기반을 토대로 IP 강화에 더욱 힘쓸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