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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명 : 아이온
영문명AION
장르MMORPG
구분/기종온라인 / PC
개발사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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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상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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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명아이온
원제AION
장르MMORPG
구분/기종온라인 / PC
개발사엔씨소프트
배포사엔씨소프트
출시일2008-11-11
3.0 리뷰 (게임메카)
작성자
gamess
2011.11.14 14:08
조회  6,247
기반부터 확실히 닦았다’

거대한 빌딩을 짓기 위해서는 기반이 튼튼해야 한다. 더군다나 그 건물이 만들어진 지 3년이 지났으며, 그 위로 증축 작업을 하는 것이면 더 심각한 문제다. 자칫 잘못하면 높은 빌딩을 만들기는커녕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를 맞이해 3살이 된 아이온은 당분간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 기반이 탄탄하니 이런 건물도 나올 수 있다

3.0 업데이트에서 중요시 된 부분은 보수 공사였다. 아이온이란 건물이 만들어진 지 3년이나 지났고, 그만큼 현실에 어긋나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이다. 우선 건물의 입구나 마찬가지인 신규 유저 유입 부분이 개선되었다. 신규 유저들은 이제부터 초보 통합 서버를 통해 많은 유저들과 어울리며 레벨 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건물을 올라가는 계단이나 마찬가지였던 레벨 업 구간이 대폭 변경되었다. 불필요한 파티 지역이 솔로 지역으로 변경되었으며 필요 경험치도 줄어 격차를 빠르게 좁힐 수 있게 되었다. 건물을 올라가는 계단이 에스컬레이터로 대폭 변경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런 기반 위에 새로운 콘텐츠들이 안전하게 올라갔다. 사람이 어울리는 재미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하우징, 새로운 재미가 가득한 신규 던전, 그리고 천족과 마족이 연합 전선을 구축한 새로운 설정의 신규 지역 등이 그 내용이다. 또한 더 높은 건물을 만들기 위한 뼈대, 용제 관련 스토리도 진행되고 있다.

신규 유저를 위한 콘텐츠 개선? 사람과 사람이 어울리는 아이온

최근 아이온의 초보 지역을 보면 저레벨 유저를 찾기 어렵다. 또한 저레벨 유저를 찾는다고 하더라도 대부분 부캐릭터며, 이들은 도우미의 도움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지인이 없는 신규 유저들은 새로 시작하더라도 소외감을 느끼고, 게임에 재미를 붙이기 힘들다. 하지만 3.0 업데이트 이후에는 이런 상황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초보 통합 서버’의 추가로 사람과 사람이 어울리는 MMORPG의 재미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45레벨까지 전 서버의 유저들이 한 서버에서 커가도록 만든 ‘초보 통합 서버’는 신규 유저에게는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재미를, 기존 유저에게는 오픈 베타의 향수를 전해주고 있었다. 이렇듯 빠른 레벨 업을 통한 재미가 아닌, 사람과 어울리는 재미를 부여한 것은 아이온이 아직 초심을 잃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한다.


▲ 크랄, 라이칸등이 나오는 신규 지역이 개선되었다

또한 기존 지역의 개편과 경험치 곡선의 하향도 성공적이다. 우선 천족의 크랄, 마족의 라이칸 지역은 풀 파티를 요구 했기에 신규 유저들에게 높은 벽이었으나, 2~3인 파티로 변경된 지금은 쉽고 편하게 공략할 수 있는 곳이 되었다. 또한 필요 경험치 조절은 신규 유저들이 기존 유저들과의 격차를 빠르게 줄일 수 있도록 해주었다.

신규 지역, 과연 새로움일까?

새롭게 업데이트 된 신규 지역은 아이온 최초의 색다른 설정이 시도된 곳이다. 바로 천, 마족의 연합 전선 구축이라는 설정으로 신규 지역에서는 천, 마족이 서로 공격할 수 없다. 색다른 시도임에는 분명하나 실제로 즐겨보면 어떨까? 게임을 즐기는 입장에서는 다소 안타까운 점이 눈에 띈다. 비록 같은 도시 안에서 천족과 마족이 같이 돌아다니고 있지만 이들이 서로 거래나 경매, 심지어 대화조차 불가능하기 때문에 마치 물과 기름이 한 곳에 뭉쳐있는 기분을 받는다. 이러한 불협화음은 신규 종족인 연족과 새로운 몬스터들이 합류하면서 더 심각해진다. 강력하다는 설정을 제외하면 연족은 날개 한 쪽을 떼어 낸 데바이며, 새로운 몬스터들도 기존의 외형이 바뀐 것일 뿐이기 때문이다.


▲ 연족의 주거지, 외형 말고는 색다른 걸 느낄 수 없다

신규 던전, 지루함이 사라졌다

반면에 추가된 던전은 신규 지역과는 다르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추가된 던전에서 가장 독특했던 부분은 플레이 방식의 변화다. 기존의 캐릭터 능력치와 스킬만을 이용하는 플레이에서 벗어나 탑승물에 탑승한 채 사냥하는 구간이 생겼다. 이를 통해 정예 몬스터를 떼거지로 학살하는 쾌감을 느낄 수 있으며, 파티원의 조합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네임드를 공략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비행형 네임드의 등장이나 주변 지형 지물을 이용한 공략법의 추가는 기존의 지루했던 던전 플레이를 확 바꾸었다. 3년 동안 똑같았던 던전이 ‘약속의 땅’을 통해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것이다.


▲ `날쌘돌이 0호기`를 타고 정예 몬스터를 학살하자

하우징, 새롭고 재미있지만…

많은 이들이 기다리고 있을 하우징은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소소한 재미를 부여하는 데는 성공했다고 평할 수 있다. 우선 하우징을 다룬 게임들의 속을 썩이던 공간 문제를 연립 주택이라는 콘텐츠로 깔끔하게 해결했다. 이 연립 주택은 모든 유저들이 가질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대부분의 하우징 콘텐츠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하우징의 주된 내용인 커스터마이징도 즐길 거리가 충분하다. 커스터마이징에 필요한 가구들은 상점에서 구매하거나 제작 스킬로 만들수 있고,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 다양한 외형의 집이 있다

단 커스터마이징 외의 부가 기능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눈에 띄었다. 특히 포티와 포라는 현실적이지 못한 수치로 눈밖에 나고 있다. 물론 보상으로 유일 등급의 신석, 고양이 외형의 무기, 새로운 외형의 날개 등 좋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그 보상을 받기 위한 과정이 너무 험난하다. 날개의 경우 매일 일일 퀘스트를 통해 촉진제를 받을 수 있으며 포라에다가 3,600번을 주사해야 한다. 이 촉진제는 다른 사람들도 주사할 수 있지만 최대 3,600이라는 수치는 다소 비현실적으로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 촉진제를 400회 주사하면 이런 무기를 얻을 수 있다 (
출처: 파워북)

아시아 1위 자리를 지키는 원동력, ‘약속의 땅’을 기대하라!

‘약속의 땅’은 아이온 3주년을 맞이하는 11월 11일에 맞춰 업데이트되는 만큼 만반의 준비를 가했다. 비록 새로 추가된 콘텐츠에 문제되는 부분이 눈에 띄지만, 개선의 가능성도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기존 콘텐츠의 개선을 통해 색다른 재미를 부여하고 신규 유저를 배려한 점은 기존의 아이온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이었다. 다만, 이런 모습을 대규모 업데이트에서만 볼 수 있는 점은 아쉽다. 이번 3.0 업데이트를 경험 삼아,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개선이 이루어져 유저들에게 웃음과 재미만을 주길 바란다.


▲ 11월 11일,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 (올로레, [email protected])

 

자료출처 : 게임메카 : http://aion.gamemeca.com/special/section/html_section/aion/contents/report/view.html?seq=948&page=1&cod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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