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뉴스
전체 > 게임뉴스 > 게임뉴스
‘상하이 애니팡’ 사전예약 100만 돌파... 첫 단추 잘 끼웠다
작성자 서삼광
2015.09.03 15:18
조회  915

국민게임 ‘애니팡’의 저력이 입증됐다. ‘애니팡’ 시리즈의 정식 후속작 ‘상하이 애니팡’에 100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몰려 여전한 브랜드 파워를 과시한 것.

선데이토즈(대표 이정웅)은 3일 ‘상하이 애니팡’ 사전예약 이벤트에 약 101만명이 참여했다고 공개했다. 이 작품은 오는 8일 정식 출시가 예정돼 있다.

회사 측은 “‘상하이 애니팡’의 사전예약자 모집 성과는 모바일게임 중에서도 독보적인 성과로, ‘카카오 게임하기’로 서비스 된 작품들 중 가장 많은 이용자를 유치한 사례”라며 “이는 퍼즐게임과 캐주얼 장르에 목말라있던 이용자들의 관심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상하이 애니팡’ 사전예약 100만 돌파... 첫 단추 잘 끼웠다

‘상하이 애니팡’이 같은 블록 2개를 터치해 제거하는 게임으로, 간단한 조작법과 규칙을 도입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히다.

선데이토즈는 지난 8월 26일 ‘상하이 애니팡’ 간담회에서 다채로운 애니메이션 효과와 함께 겹겹이 쌓이는 블록의 입체감 등을 상하이룰 방식으로 풀어내 재미를 더한 것 역시 차별화된 점이며, 제한 시간 내에 블록을 제거하는 속도감을 더하고 ‘애니팡’의 친숙함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게임성으로 퍼즐게임을 선호하는 이용자들에게 환영 받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업계에서는 ‘상하이 애니팡’이 얼마만큼의 성과를 보이게 될지 주목하고 있다. 넓은 이용자폭과 가벼운 게임성이 장점인 캐주얼 퍼즐게임으로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 낼지 궁금하다는 것. 특히 시장상황이 미드코어급 RPG로 재편된 상황에서 퍼즐게임으로 또다시 성공사례를 쓸 수 있을지 궁금하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RPG로 편향된 모바일게임 시장 상항이 오히려 기회가 될 것이란 의견도 있다. 퍼즐장르는 30~50대 이용자가 꾸준히 소비하는 분야로서 가능성이 여전하다는 이유다. 이는 최근 두각을 나타낸 루노소프트의 ‘디즈니 틀린그림찾기’로 증명된 바 있으며, 국민게임 반열에 오른 ‘애니팡’의 브랜드를 사용한 만큼 ‘상하이 애니팡’역시 흥행 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상하이 애니팡’ 사전예약 100만 돌파... 첫 단추 잘 끼웠다

▲'상하이 애니팡' 간담회 석상에서 '애니팡'의 성과를 설명 중인 이정웅 대표

실제로 전작인 ‘애니팡2’는 누적 다운로드 수 1300만을 넘어서 대히트를 기록한 바 있으며, 시초가 된 ‘애니팡’은 34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해 국민게임의 반열에 올랐다. 이 기록들을 ‘상하이 애니팡’이 이어받는 다면 국민게임의 지위를 다시 획득하게 된다.

한편 선데이토즈는 독일 아에리아게임즈와 협업해 글로벌 진출에 도전할 계획이며, 국내에서는 ‘상하이 애니팡’과 함께 다음카카오와 전략적 제휴(MOU)를 맺고 개발한 ‘애니팡 맞고’로 지배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좋아요아이콘
댓글 작성
오른쪽화살표
Family
  • 게임세상
  • 게임세상 위키
  • 뿅뿅 오락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