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1-06 15:42:18
넥슨은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한 '블루 아카이브'의 첫 단독 오케스트라 공연 '사운드 아카이브 디 오케스트라'를 마무리했다.
11월 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 이번 공연은 오후 3시와 7시, 2회에 걸쳐 총 5,000여 명의 관객이 함께 했으며, 지난 9월 '던전앤파이터 심포니'의 최영선 지휘자와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다시 합을 맞춰 '블루 아카이브'가 기록한 추억의 순간들을 그려냈다.
1, 2부에 걸쳐 총 7개의 테마로 전개된 '사운드 아카이브 디 오케스트라'는 '사운드 아카이브' 공연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구성해 'Constant Moderato', 'Connected Sky', 'Re Aoharu' 등 '블루 아카이브' 대표곡들을 새로운 분위기로 담아냈다.
1부는 게임에서 가장 처음 마주하게 되는 프롤로그 음악 'Aoharu'를 시작으로 'Step by Step', 'Connected Sky', 'Midsummer cat' 등 '블루 아카이브'의 분위기가 돋보이는 곡을 선보였다. 2부에서는 총력전 보스 BGM과 최종편 테마곡 등이 연달아 펼쳐졌다.
2부 마지막에는 지난 1.5주년 페스티벌에 등장한 가수 윤하가 특별 게스트로 등장해 'Thanks to', '상냥함의 기억'을 불렀다.
넥슨은 첫 단독 오케스트라 개최를 기념해 관람객들에게 오케스트라 책자 및 일러스트 색지 패키지와 함께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오케스트라 호감도 아이템(1개)', '최상급 활동 보고서(10개)', '300 AP', '최상급 강화석(10개)' 등을 선물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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