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상금 1000만원을 건 4주간의 ‘블레이드 & 소울 싱글 토너먼트 시즌1(이하 블소 싱글 토너먼트)’ 레이스가 시작됐다.

최성진, 한준호, 최대영, 김신겸은 10일 서울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주최한 ‘블소 싱글 토너먼트’에서 16강 경기에서 각각 승리해 우승상금에 한발자국 다가섰다.

이날 16강 토너먼트 첫 경기 A조 1경기는 역사 최성진과 기권사 차우빈이 맞붙었다. 첫 경기부터 용호상박의 경기가 펼쳐지며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는 최성진이 차지했다.

검사 한준호와 린검사 심성우가 만난 2경기는 노련미의 한준호가 승리의 단 맛을 봤다. 세트 스코어 3대1로 승리한 한준호는 특유의 침착성과 노련한 경기 운영을 선보여 여전한 경기력을 뽐냈다.

3경기는 암살자 최대영과 역사 현태욱의 승부였다. 방송 경기 무대에 처음으로 오른 두 선수는 운영에 허점을 드러내며 긴장한 기색이 영력했다. 결국 이 싸움은 ‘은신’ 상태의 이점을 살린 최대영이 3대0 완승을 거뒀다.

마지막 4경기는 월드챔피언십 우승자 김신겸이 ‘무왕’의 실력을 뽐내며 기권사 황금성을 물리쳤다. 김신겸은 상대 황금성의 기습에 잠시 기세를 내주기도 했으나, 완벽한 경기력으로 세트 스코어 3대0 승리를 거뒀다.

‘블소 싱글 토너먼트’는 매주 금요일 진행되며, 다음 달 1일 우승자를 가르는 결승전을 실시한다. 매 경기는 ‘블레이드 & 소울’ 공식 홈페이지(http://bns.plaync.com) e스포츠 홈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경기 종료후에는 무료 다시보기 영상이 제공된다.

베타뉴스 서삼광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