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이 14일부터 20일까지 사상 최대 규모 전투를 테마로 한 '영웅 대혈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주일간 매일 저녁 진행되는 '영웅 대혈투'는 천족과 마족의 갈등을 테마로 한 대규모 이벤트다. 총 4,000여명 이상이 참여하게 될 이번 이벤트는 현재 국내에 서비스되고 있는 MMORPG 중 가장 큰 규모의 RvR 이벤트다.

 
이번 이벤트의 특징은 '아이온'의 '어비스'를 무대로 대규모의 인원이 하늘에서 격돌하게 된다는 점이다. 개인의 역량이 승부를 좌우하는 보통의 온라인 게임이나 소규모 팀이 승부를 가르는 FPS 장르와는 달리, 대규모의 인원이 전략적으로 전쟁을 벌여야 하는 MMORPG만의 특징이 잘 나타난다.

 
지난 4일 44개 서버에서 상대 종족 킬수가 높은 상위 5명을 서버/종족/클래스 별로 선정하여 서버 별 80명, 전 서버 총 3,520명이 1차로 선발되었고, 10일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고객 중 600명을 2차로 선발하였다. 전투는 매일 저녁 3회씩 일주일 간 총 21회 진행되며, 각 요새마다 포인트를 부여해 일별로 승리한 종족이 가려지게 된다.

 
각 종족과 서버의 대표로 선발된 고객들에게는 공적에 따라 유일 등급 '신석' 아이템 등 특별한 보상이 지급될 예정이며, 이벤트에 참여하지 못한 모든 고객에게도 승부에 따라 보상이 지급될 예정이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은 '아이온' 공식 홈페이지와 아프리카TV 사이트를 통해 동영상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GBC 국내사업실 이성구 실장은 "하늘을 날며 전쟁을 벌일 수 있는 MMORPG는 아이온이 유일하다"며, "앞으로도 아이온 만의 재미를 즐길 수 있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aion.playn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