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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톤 2014 여름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퍼스트제너레이션' 우승
작성자 김태만
2014.09.01 17:59
조회  573
넥슨(대표 박지원)은 30일 서울 삼성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립톤 2014 SUMMER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이하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일반부 ‘퍼스트제너레이션’이 대역전 끝에 우승을 거두며 통산 다섯 번째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디펜딩챔피언 ‘퍼스트제너레이션(1st-generation)’과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세대교체에 도전하는 ‘이엑스포(EXPO)’의 맞대결로 관중들의 기대를 불러모은 이날 일반부 결승에서는 퍼스트제너레이션이 강력한 도전자 이엑스포를 상대로 마지막 세트까지 이어진 박빙의 대결 끝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 퍼스트제너레이션은 이원준과 김종길을 앞세워 과감한 공격을 펼치는 이엑스포에게 밀리며 연속 두 세트를 모두 힘없이 내줘 패색이 짙어졌지만, 3세트부터 에이스 석준호와 문학준 콤비가 실력발휘를 시작하고 특유의 팀플레이가 빛을 발하면서 내리 세 세트를 이기며 기어코 우승컵을 가져가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후반 세 세트 동안 이엑스포에 내 준 라운드는 2번에 불과(3세트 6:1, 4세트 6:1, 5세트 6:0)할 정도로 경기 초반과 다른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3세트에서 이엑스포의 연속 득점을 저지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퍼스트제너레이션은 위기극복 이후4세트에서는 단 1개 라운드만 실점하고 단숨에 여섯 라운드를 이겼고, 마지막 5세트에서 스나이퍼 김두리의 매서운 연속 킬 활약으로 6대 0으로 퍼펙트 승리, 최종 세트 스코어 3대 2로 대역전극과 함께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5연속 우승 신기록을 달성했다.
 
 
여성부 경기에서는 지난 시즌 우승팀 ‘삼십점사’ 멤버들로 구성된 ‘인프레임(inflame)’이 대회 최다 우승팀 ‘퍼스트제너레이션(1st-generation)’을 꺾고 새로운 여성 챔피언에 이름을 올리며 남녀 퍼스트제너레이션 동반 우승을 저지했다.
 
 
인프레임은 첫 세트부터 에이스 김다영을 필두로 맹공을 쏟아 부으며 기선을 제압했고, 골든라운드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2세트까지 승리하며 승세를 이어갔다.
 
 
3세트, 인프레임은 고수진과 조민원 콤비를 앞세워 끈질긴 추격을 벌인 퍼스트제너레이션에게 아슬아슬하게 밀리며 패했지만, 이어진 4세트에서 점수를 주고받는 접전 끝에 마지막 두 라운드를 확보, 최종 세트 스코어 3대 1로 승리했다.
 
 
다시 한 번 서든어택의 최강자 자리를 지켜낸 일반부 퍼스트제너레이션은 우승 상금 1억 원을 획득, 현재 독보적으로 1위인 누적 상금액을 5억 6천 8백만 원으로 높였다. 여성부 우승팀 인프레임은 2천 5백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으며, 대회 MVP를 차지한 석준호와 김다영은 각각 2백만 원, 백만 원의 MVP상금을 받았다.
 
 
한편, 이날 대회현장에는 게임 내 캐릭터로 출시되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인기 걸그룹 ‘AOA’가 등장해 히트곡 ‘단발머리’, ‘짧은 치마’ 등의 축하 공연을 선보이며 현장 열기를 더했다.
 
 
‘립톤 2014 SUMMER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경기는 다음 tv팟, 아프리카 TV, pooq(푹)에서도 PC와 스마트폰, 태블릿PC를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으며 이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넥슨 서든어택 홈페이지(http://sa.nex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립톤 2014 여름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퍼스트제너레이션'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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