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16일 2016년 1분기 매출액 31억원, 영업이익 7억원, 당기순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2.7%, 영업이익은 26.81% 하락했으나, 당기순이익은 60.67%올랐다. 회사 측은 전반적인 모바일 게임시장의 강세로 인해 온라인게임 매출이 전 분기 대비 일부 감소하였으나 효율적인 사업운영 및 비용관리를 통해 당분기에도 지속적으로 영업이익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드래곤플라이는 2016년 신 성장동력으로 가상현실(VR)게임을 지목했으며, 경쟁력 있는 지적재산권(IP)을 바탕으로 블록버스터급 모바일게임을 선보여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실적을 내겠다고 밝혔따.

세부적으로는 올해 2분기 모바일 슈팅액션 ‘스페셜포스 모바일’ 론칭한다. 또, 대형 모바일 RPG ‘에이스(ACE)’도 연내 글로벌 출시기 예고됐다.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을 타깃으로 한 모바일 슈팅액션 ‘프로젝트 FW’와 성장 가능성 높은 동남아 시장을 정조준 한 모바일 FPS게임 ‘프로젝트 ID’ 등 총 4종도 출시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또, 주력 IP인 ‘스페셜포스’를 활용한 FPS VR게임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변신로봇 캐릭터 ‘또봇’ IP를 활용한 레이싱 VR게임을 개발 중이며 연내 출시를 예고했다.

드래곤플라이 박철우 대표는 “올해는 자사의 경쟁력 있는 IP와 게임장르에 의한 글로벌 게임시장 공략으로 이제까지 공을 들인 결실을 거두겠다”며 “다양한 장르의 글로벌한 모바일게임 출시 및 전폭적인 VR게임 투자를 통해 차세대 먹거리로 수익창출과 회사가치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서삼광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