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팀 4인이 ‘테일즈런너’ 종주국의 체면을 지켰다.

한국대표팀은 28일 ‘테일즈런너 10주년 생일파티’ 현장에서 열린 ‘2015 월드챔피언십’ 결승전에서 태국과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누르고 우승해, 부상으로 트로피와 상금 3000달러를 획득했다.

한국대표팀은 ‘테일즈런너’의 종주국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출전한 만큼 출중한 실력을 선보였다. 태국과 인도네시아 대표팀도 그동안 일취월장한 실력으로 한국팀의 우승가도를 막았으나, 종이 한 장차이로 패배했다.

이날 결승전은 약 2000여명의 현장 관람객과 함께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10여년간 ‘테일즈런너’와 함께한 관람객들은 화려한 플레이와 절묘한 아이템 활용이 나올 때 마다 환호성으로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테일즈런너’는 지난 2005년 8월 서비스를 시작한 온라인 런닝게임으로, 올해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해부터 이 작품을 서비스한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10주년을 기념해 성대한 잔치를 열고 풍성한 이벤트와 경품, 인기 걸그룹 ‘걸스데이’의 축하무대 등 그동안 ‘테일즈런너’를 사랑해준 이용자들에게 큰 즐거움으로 보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