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런닝게임 ‘테일즈런너’가 1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해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로 배를 갈아타고 맺은 뜻깊은 생일이다.

‘테일즈런너’를 품은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28일 서울시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타에서 성대하게 ‘테일즈런너 10주년 생일파티’를 성대하게 열어 무한한 애정을 뽐냈다.

‘테일즈런너’는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이 경함하는 런닝게임으로, 상대를 방해하는 기술과 독자적인 액션성을 파고든 작품성 덕에 오랜 기간 사랑 받은 장수 온라인게임이다.

특히 이 게임은 모바일게임이 더 익숙한 10대 청소년에게 인기가 높은 독특한 온라인게임으로 꼽히며, 여성 비중이 전체의 60%에 달하는 진귀한 작품이기도 하다.

지난해 ‘테일즈런너’를 품은 스마일게이트는 콘텐츠 보충과 이용자 소통, 이벤트 개최 등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게임 안팎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풍성하게 열어 이용자를 만족시켰다.

스마일게이트가 추진한 이벤트는 포토제닉, 웹툰 공모전, UCC(이용자 제작 콘텐츠) 공모전 수를 헤아리기 힘들다. 또, 주 고객층인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좋은 유명 연예인을 꾸준히 섭외해 게임 콘텐츠와 이벤트를 여는 등 꾸준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 약 3000여명의 이용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런 지원덕에 ‘테일즈런너’는 서비스 이관 이후 각종 지표가 2배이상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하반기에는 이용자 투표를 통해 인기 아이돌그룹 ‘블락비’를 섭외해 학급 대항전, 팬미팅 등 각종 이벤트 행사를 열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덕에 서비스 9주년을 맞은 ‘테일즈런너’는 동시 접속자 6만 명 수준을 회복하는 등 ‘제2의 전성기’의 막을 올렸다.

▲스마일게이트는 1년이 약간 넘는 서비스 기간 동안 많은 이벤트를 열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측은 “‘테일즈런너’ 이관당시부터 이용자들의 사랑과 관심을 과분할 만큼 받았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에 맞춘 이벤트와 콘텐츠를 추가해 이용자가 만들어가는 ‘테일즈런너’ 세상을 만들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