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RPG 시장의 강자 넷마블게임즈가 신작을 선보인다. 오는 10월 출시가 예고된 ‘블레이드 왈츠’가 그 주인공.

‘블레이드 왈츠’는 간단한 조작으로도 자연스럽고 경쾌한 연속 타격과 마무리 일격을 가하는 강렬한 피니쉬 기술을 펼칠 수 있는 액션RPG다. 특히 총, 검, 해머를 무기로 사용하는 3명의 캐릭터를 바꿔가며 전투를 벌이는 전략적인 태그 플레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한시적으로 동료 캐릭터도 소환할 수도 있어 한 번의 플레이에도 화려하고 다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 게임은 시나리오를 통해 진행되는 모험 스테이지는 물론 이용자 간 대결 모드(PvP), 보스 레이드, 재료 던전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캐릭터 코스튬 및 장비 진화 시스템도 제공해 캐릭터와 이용자 간의 밀착감을 높였다.

‘블레이드 왈츠’의 특징은 ‘3인 태그 시스템’이다. 게임 초반 어떤 캐릭터를 선택하든 시나리오 진행에 따라 새로운 동료들을 얻을 수 있고, 그 모든 캐릭터들을 전투 내에서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액션과 태그 플레이의 결합을 통해 서로 다른 개성과 특징을 지닌 캐릭터들의 액션을 그때마다 상황에 맞게 즐길 수 있다.

3인 태그 플레이도 가능하지만, 동료 1명과 일정 시간 동안 함께 싸울 수도 있다. 콤보를 사용할 때마다 콤보 게이지가 차는데, 게이지가 모두 차는 순간 다른 캐릭터가 난입해 화려한 스킬로 적들을 제압한다.

‘블레이드 왈츠’의 또다른 특징은 다양한 콤보와 입력 커맨드를 기본으로 하는 경쾌한 액션이다. 콤보 커맨드라고 하면 보통 철권과 같은 대전 격투게임에서의 복잡한 커맨드를 먼저 떠올릴 수 있지만, 이 게임의 콤보는 상대적으로 훨씬 쉽게 구성돼있다. 붉은색과 파란색으로 구성된 2개의 버튼을 차례차례 입력하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콤보를 사용할 수 있다.

콤보 커맨드는 게임 화면에 항상 표시돼 있어 커맨드를 외울 필요는 없다. 또 세 캐릭터의 콤보 커맨드도 동일하다. 콤보에 따라 ‘넉다운’ 등의 특별한 상태이상도 나타나니 때에 따라 전략적으로 콤보를 사용하는 것이 전투에 도움이 된다.

이 게임은 수동조작이 기본이지만, 이동키로 방향을 지정하지 않으면 근처의 가장 가까운 적을 자동으로 타겟팅해 공격한다. 또 콤보 입력 도중 전투 중인 몬스터가 죽더라도 자동으로 근처의 적으로 공격 방향이 전환된다. 이 때문에 액션 RPG 장르가 생소한 이용자들도 상대적으로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블레이드 왈츠’는 무기와 갑옷을 교체할 때마다 캐릭터의 모습이 극적으로 변한다. 같은 장비더라도 진화를 통해 등급만 올리면 더 예쁘고 멋진 장비를 얻을 수 있다.

일반 액트제를 적용한 모바일 RPG와는 다르게 승급재료를 통해 승급을 하면 1액트 장비도 얼마든지 최종 장비인 5액트 장비가 될 수 있다. 기존 액트 기반 장비 시스템에 스트레스를 받던 이용자들이 마음 놓고 현재 가지고 있는 장비에 투자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 것이다.

‘블레이드 왈츠’의 전투의 꽃은 액트 마지막에 등장하는 보스다. 거대한 몸집의 보스는 그들만의 특이한 패턴으로 공격하며, 웬만한 전략 없이는 상대하기 어려울 정도로 강한 면모를 보인다. 그러나 보스들의 패턴을 익히고, 보스 공격 전에 나타나는 피해 범위만 파악하면 좀 더 재미있고 스릴있는 보스전을 즐길 수 있다.

‘블레이드 왈츠’의 모험 스테이지 시나리오는 델피니움 대륙에서 펼쳐지는 3명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모험을 진행할 때마다 캐릭터 한 명, 한 명을 만날 수 있고, 베일에 가려졌던 이야기들을 경험할 수 있다. 모험 스테이지를 모두 클리어하면 ‘엔딩’도 볼 수 있다.

모험 스테이지 이외에도 특별한 재료를 구할 수 있는 스페셜 모드와 다른 유저들과의 경쟁을 할 수 있는 챌린지 모드가 마련돼 있다.

스페셜 모드에서는 일반 모험으로는 얻을 수 없는 액세서리와 진화 및 강화에 쓰이는 재료, 상급 이용자만 구할 수 있는 메타포스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챌린지 모드에서는 다른 이용자들과의 1대 1 결투와 몬스터들과 끝없이 혈투를 벌이는 ‘무한던전’,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하는 거대보스 레이드를 즐길 수 있다.

‘블레이드 왈츠’에서 캐릭터를 한층 더 강력하게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코스튬이다. 캐릭터의 외형을 독특하고 개성 넘치게 꾸밀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코스튬을 착용함으로써 추가적인 능력치도 얻을 수 있다. 일반적인 RPG에 비해 훨씬 더 많은 능력치가 코스튬에 부여돼 코스튬을 착용하면 ‘확 달라진’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코스튬 자체도 각 캐릭터의 콘셉트에 맞게 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