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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호 MXM 디렉터, "새로운 장르로 엔씨소프트 활로 찾겠다"
작성자 조상현
2015.04.24 19:24
조회  919

엔씨소프트는 23일 경기도 분당구 엔씨소프트 판교 R&D 센터에서 MXM(마스터X마스터)의 미디어 사전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0월에 진행된 비공개 테스트 피드백을 통해 개선된 부분과 신규 캐릭터, '덴마'를 연재한 양영순 만화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였다.


특히, 게임 내 핵심 모드인 '티탄의 유적'에 신규 콘텐츠 '티탄의 조각'과 '티탄의 현신'이 추가돼 지난 1차 테스트와 다른 전략과 재미를 예고했다.


이지호 디렉터는 "엔씨소프트는 MMORPG 장르 외에 다른 장르에서 성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 노력이 10년차에 들어가고 있다. MXM은 기존 팬도 뿐만 아니라 젊은 유저층에게 엔씨소프트를 알릴 수 있는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MXM을 엔씨소프트의 김형진 총괄 상무와 이지호 디렉터의 일문 일답이다.


이지호 MXM 디렉터,


-지난 테스트 보다 개선된 점이 많다고 했는데, 크게 달라진 점이 없는 것 같다.
▶이지호 디렉터: 이번 테스트를 준비하면서 겉으로 보여지는 작업보다 해외 진출을 위한 안정화, 해킹에 대한 안정성, AI 개선 등 내부적인 작업이 진행됐다.


-MXM은 PVE와 PVP 콘텐츠 중 어느 쪽이 비중이 높은가
▶김형진 상무: PVP에 비중이 크다. 그 중 '티탄의 유적'이 핵심 모드라고 볼 수 있다. 이번 테크니컬 베타 테스트를 통해 게임성을 끌어 올리는 것이 목표다.


-MXM을 통해 젊은 유저층을 공략하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이지호 디렉터: "엔씨소프트를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어"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요즘 10대 청소년들은 엔씨소프트를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회사의 활로를 위해 청소년 이용자들이 필요하며, 그들이 재미있게 게임을 즐기길 바란다.


-중국에서도 테스트를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국가별 콘텐츠가 마련됐는지
▶김형진 상무: 국가별 로컬라이징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 가급적 하나의 게임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최근 넷마블과의 전략적 제휴를 가졌는데 MXM에서 협업이 있는지
▶이지호 디렉터: 현재로써 말해줄 수 있는 내용은 없다. 하지만 넷마블과 활발하게 교류 중이긴 하다.


-한국 게임 시장에서 '리그오브레전드'의 아성을 넘어야 할텐데
▶이지호 디렉터: '리그오브레전드'의 상위 랭커를 초청해 10일간 테스트를 진행했다. 많은 피드백을 받았는데 '하면 할수록 다른 게임'이라고 평가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고, MXM 역시 보다 발전해 좋은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e스포츠를 염두해 두고 개발 중인 부분이 있는지
▶이지호 디렉터: MXM은 PVE 콘텐츠와 순환 구조를 가지고 있어 고민 중이다. 또 다른 게임들의 e스포츠를 보고 연구 중이다. 일단 게임을 재미있게 만들고, 차후 e스포츠를 생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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